강릉 이모네 생선찜에서 가오리찜(수요미식회 방영된 집)

강릉 이모네 생선찜이 수요미식회에서 방영된 집이라고 해서 다녀왔어요.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것 하나만으로 음식맛을 믿을수 있는지는 확신이 들지않았지만 ...

그래도 한번 가보는 걸로....

생선찜 전문이라는 이모네 생선찜...

저희는 미리 전화예약으로 가오리찜 중사이즈로 주문했어요.

도착해본 이모네 생선찜은 주차장이 따로 없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길가에 주차를 .... 불법주차라고 생각했지만 ...

주차할 곳이 없어 저도 주차를 하고 내려서 사진을 찍다보니 ...

도로 가쪽으로 흰색선 또는 노란색선이 없는 도로더군요.

선이 정말 없는 것인지 .. 전부 사라져 버린것인지 .. 확실하지는 않네요.

가오리찜 중사이즈는 40,000원이예요.

중요한건 소사이즈가 없다는 것 ... !!! ...

2명이서 중사이즈를 먹기에는 양이 많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

주변을 둘러보니 2명이 앉아있는 테이블이 없더라구요.

신기 ... ㅎㅎㅎㅎ

반찬으로는 이렇게 6가지가 나오는데 ...

이상한 콩같은게 나와서 ... 뭐냐고 물어보니 옥수수와 단팥으로 만든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젓가락으로 올려보니 .. 무슨 나또같은 ...

맛을 보기위해 살짝 먹어봤는데 ...

개인적으로 이건 .. 정말 식성이 맞아야지 .. 저는 못먹겠더군요.

전혀 먹고싶지 않은 음식이였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가오리찜이 나왔는데 ..

중사이즈에는 가오리 한마리가 반으로 잘려서 큼직하게 한 접시나왔어요.

아래에는 감자와 무우가 넉넉히 깔려있더라구요.

의외로 3명이서 충분히 먹을 중사이즈인것 같았어요.

윗면은 가오리 살도 두툽한게 먹음직스러웠는데 ... 아랫면은 반전이더군요.

아래쪽은 살이 얇아서 양이 얼마되지 않았어요.

가오리찜과 함께 먹기위해 밥은 따로 주문.

공기밥 1개에 1,000원이였고 ...

다 먹고 계산하러 나오니 현금결제하면 공기밥값은 빼주겠다고 하시더군요.

현금을 가지고 가지않은 관계로 그냥 카드결제하고 나왔어요.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이모네 생선찜은 .. 개인적으로 그닥 맛있는 집은 아니였어요.

저는 다시 가고싶은 생각은 안드네요.